구신약에는 구름에 관한 기록이 많은데, 대부분 상징적으로 사용하였다(삿 5:4, 욥 26:8, 시 77:17, 잠 3:20, 전 11:3), 또는 비상한 높이(욥 20:6, 시 36:5), 무한한 연한(年限)의 수(히 12:1), 혹은 인간의 사랑이라든가 번영의 덧없음, 불안정(욥 7:9, 30:15, 호 6:4), 재난(애 2:1), 노년의 암담, 고뇌(전 12:2)등에도 씌어져 있다.

출애굽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셨다(출 13:21 19:9, 33:10, 시 97:2). 또한 장막에도 나타났다(민 12:5, 신 31:15). 구름은 또한 하나님의 수레로도 생각되었고(시 104:3, 사 19:1), 메시야는 구름타고 오신다(단 7:13). 하나님은 구름속에서 말씀하시고(마 17:5), 승천의 예수는 구름에 영접되셨으며(행 1:9), 또한 재림시에 구름 타고 오실 것이 말해져 있다(마 24:30). 성도들도 구름속으로 휴거될 것으로 말했다(살전 4:17).